영화 리뷰

[영화]마진 콜:24시간, 조작된 진실(Margin call, 2011년)

흰파도 2022. 4. 15. 10:00

 

마진콜 영화 포스터 : 출저 넷플릭스

 

개봉일 : 2011년 10월 21일 (미국)

 

감독 : J. C. 챈더

 

장르 : 드라마 

 

등급  : 미성년 불가

 

러닝타임 : 1시간 47분

 

출연진 : 케빈 스페이시 ( 샘 로저스 역)

재러미 아이언스 (존 털드 역)

데미 무어 (사라 로버트슨 역)

 

 

신참사원 펜과 피터
신참사원 펜과 피터

 

 

영화의 스토리는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바로 하루 전에서 시작합니다.. 실제로 발생한 2008년 9월의 리만 브라더스 사건보다 이 영화의 설정은 훨씬 이른 시점입니다.

 

갑자기 회사에서 감축 해고를 합니다. 신입사원 축에 드는 펜과 피터는 수석 트레이더 윌과 함께 그들의 리스크 관리팀장 에릭이 정리 해고되어 경비원의 호의를 받으며 회사 밖으로 쫓겨나는 걸 지켜봅니다. 피터는 사무실을 정리해 박스 두 개에 담아 들고나가는 팀장 에릭에게 다가가 고마웠다고 인사를 합니다. 에릭은 피터에게 자신이 끝내지 못한 프로젝트라며 USB를 건네며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직원들이 다 퇴근하고 피터는 에릭이 남기고 간 USB를 보면서 에릭이 아직 끝내지 못했던 부분을 마저 끝내고 그 데이터를 통해 회사가 위험에 처할것라는 걸 알고 수석 트레이더 윌과 펜을 회사로 부릅니다. 그들은 함께 피터가 보여주는 데이터를 보며 충격에 빠지고 에릭을 찾으려 하지만 에릭은 회사에서 해고됨과 동시에 회사에서 그의 전화도 끊어 버려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당황한 그들은  곧 상사 샘을 부르고 샘은 회사 리스크 관리자들을 불러 의견을 물으며 에릭을 찾아오라고 사람을 보내고 CEO에게 연락을 합니다.

 

 

 

 

회사의 결정권을 가진 주요 인물들이 빌딩의 옥상에 헬리콥터를 타고 속속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내일 시장이 열리면  자신들이 투자한 파생상품이 25% 하락하면 자산보다 훨씬 많은 마이너스 안게 되고 회사는 문 닫게 된다는 사실 앞에 그 모든 사실을 숨기고 다음날 시장이 열리자마자 자산을 매각할 계획을 세웁니다. 

 

CEO 존은 샘에게 거액의 수표를 건네며 자산 매각하는 일을 진두지휘 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리스크 관리팀 사라를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직할 직원으로 골라놓고 에릭을 찾아  시장이 끝날 때까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사무실에 머물라고 사라와 함께 한 사무실에 있게하고  그 댓가로 시간당 거액을 제시합니다. 

 

샘은 알면서 매각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를 떠넘기는 행위라고 거부하지만 결국 회사를 위해 장이 열리기 전 트레이더를 모아놓고 자산 매각 지시를 하며 목표치에 도달하면 밀리언이 넘는 보너스를 받게 될 거라며 필사적으로 매매할 것을 독려합니다. 그리고 시장이 열리고 모든 트레이더들은 오직 자산 매각하는 일에만 전념하여 목표치만큼 자산을 매각하는 데 성공해 회사를 구하게 됩니다. 장이 마무리되자 샘에게 다가온 상사는 이제부터 감원을 해 해고할 직원을 골라야 된다고 말합니다.

 

샘은 카페테리아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CEO 존을 찾아가 더 이상은 못하겠으니 자신이 회사와 한 계약을 풀고 놓아 달라고 말하지만 존은 그럴 수 없다며 앞으로 2년은 더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샘은 앞으로 계속 구덩이를 파게 될거라는 말을 합니다. . 샘은 존의 말 때문이 아니라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회사에 남겠다고 말을 하고 돌아설때 피터가 샘의 상사와 함께 카페테리아에 들어옵니다 샘은 존에게 저애는 해고하지 않을 거냐고  묻자 존은 그는 승진시킬거라는 말을 합니다. 

 

 

사라역으로 출연한 데미 무어
사라역으로 출연한 데미 무어

 

 

 

깜깜한 밤에 샘은 메리 집 앞 잔디밭을 삽으로 파고 있습니다. 문을 열고 나온 메리는 샘에게 경찰을 불렀다며 지금 밤중에 뭐 하고 있느냐고 묻자 샘은 자신의 개가 죽었는데 동물병원에서 죽은 개를 찾아 나왔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몰라 여기로 왔다고 하면서 개가 원래 이곳에 살았지 않느냐고 묻는 걸 보니 아마도 메리는 샘의 전처이거나 별거 중인 아내인 것 같습니다. 메리는 들어가서 자겠다면서 집에 알람을 켜 놓았으니 집안에 들어올 생각은 꿈에도 말라며 집안으로 들어가고 샘은 계속 삽질을 해 땅을 팝니다. 

 

샘의 삽질하는 소리만 계속 들리며 영화의 자막이 올라갑니다. 

 

 

★ 재미있습니다. 

 

★ 케빈 스페이시는 미투(Me Too)의 폭로 (케빈 스페이시가 당시 14세인 배우 앤서니 랩을 성추행 했다는 폭로)로 인해 고소를 당하고 커밍아웃하고 나이어린 남자들만 좋아한다는 소문이 무성하고 그래서 넷플릭스에서도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케빈 스페이시를 빼기 위해 그가 맡은 역활인 프랜시스 언더우드를 죽이고 시즌 6를 만들었다고 하니 배우로서는 이제 끝난것 같은데  .......저도 개인적으로 이 배우를  엄청 재수 없어 하지만 영화를 보고 있으면 연기 하나는 정말 잘하는 구나 싶습니다. 

 

★ <사랑과 영혼> 으로 우리에게  강렬하게 기억되는 데미무어가 출연했습니다. 외모는 나이를 먹으니 어쩔수 없지만 여전히 목소리는 매력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