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 : 2010년 5월 26일
감독 : 그레고 조단
장르 : 스릴러 / 드라마
등급 : 미성년 불가
러닝타임 : 1시간 37분
출연진 : 새뮤얼 잭슨 (헨리 역)
캐리 앤 모스 (브러디 역)
마이클 신(스티븐 영거 역)
미국인이지만 이슬람교를 믿고 이슬람 이름으로 개명을 한 스티븐 영거는 비디오테이프를 녹화를 해서 방송사에 보냅니다. 그것은 자신이 핵폭탄 세 개를 만들어서 도시에 설치했다는 내용이고 자신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폭발하겠다는 협박입니다. 폭발하겠다는 시간은 72시간 남았습니다.
조사에 나선 FBI는 그가 미국 특수부대 핵 전문 출신이며 러시아 핵 사찰 중 18파운드의 핵물질이 분실되었기 때문에 그가 충분히 핵폭탄을 제조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텔레비전에서는 계속 그의 사진이 나오고 쇼핑몰에서 그의 얼굴을 알아보는 시민의 제보로 그는 바로 체포됩니다. 체포된 그는 FBI에서 조사가 시작하기 전에 벌써 군대의 비밀 조사실에서 조사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FBI는 사건이 이상하게 흐르자 의심이 가는 모든 사람을 체포하라는 명령이 상부에서 내려졌고 그중 헨리를 체포하러 간 FBI 직원은 그에게 붙잡혀 있고 두 번째로 그를 체포하러 간 사람들에 의해 헨리는 FBI에 잡혀오지만 곧 CIA 요원이 와서 그를 데려갑니다. 그는 CIA의 고문 전문가였습니다.
세 개의 핵폭탄이 어느 도시에서 터질지 모르는 긴급한 상황이 되자 고위층에서는 고문 전문가 헨리에게 스티븐 영거를 맡깁니다. 어떤 방법을 쓰던 상관없으니 폭발물이 설치된 장소를 알아내라고 합니다. 헨리는 자기와 함께 일할 사람으로 FBI의 브로디를 지명합니다.
헨리는 처음부터 잔인하게 손가락을 자르면서 고문을 시작합니다. 이에 브로디는 비인간적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지만 세 개의 핵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보다 더 비인간적인 건 없다면 상부에서는 헨리의 무자비한 고문을 개의치 않아합니다.
스티븐은 조건을 제시합니다. 대통령이 이슬람권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겠다는 것과 이슬람 국가에서 미군을 철수한다는 두 가지의 성명을 발표하면 핵폭탄이 설치된 장소를 알려 주겠다고 하지만 고위층에서는 테러리스트와 협상할수 없다면 요구를 거절합니다.
예정된 폭발시간이 다가와 가자 극도의 긴장감에 달한 핸리는 스티븐의 아내를 고문실로 물러 그가 보는 앞에서 아내의 목을 그어 살해합니다. 그리고 스티븐의 아이 둘을 고문실로 데려 오라고 하고 군 고위층과 FBI는 스티븐의 아이 둘을 데려다 헨리에게 맡깁니다. 헨리는 고문실에 두 아이들을 가두어 놓고 스티븐을 협박합니다. 자신의 아이들을 죽일까 봐 극도의 공포심에 빠진 스티븐은 세 곳의 폭발물이 설치된 장소를 알려줍니다.
그러나 헨리는 네 번째 폭탄물이 있을 수 있다면 네 번째 장소를 말하라며 다시 아이들을 데려오라고 합니다. 이때 블러디는 그럴 수 없다며 차라리 폭탄이 터지게 내버려 두라고 소리치고 이에 헨리는 고문을 그만둔다고 말하고 이에 분노한 고위층이 헨리에게 총을 겨누며 고문을 계속하라고 협박할때 스티븐이 그 총을 낚아채 자살을 합니다.
브래디는 스티븐의 아이 하나를 안고 한 명은 손을 잡고 밖으로 나옵니다. 세 곳의 폭탄물은 발견되었지만 네 번째의 폭탄 시간이 00:00으로 바뀌며 영화는 끝납니다.
후기
영화를 보면서 잔인한 고문 장면들이 나올때마다 고개를 돌리며 인간이 저래도 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수를 보호한다는 명분이 있으면 개인의 인권 같은 것은 개취급해도 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그 개인이 폭탄물을 설치하고 수천 명의 사람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할 때도 똑같이 인권의 문제로 보호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잔인한 고문 장면을 보면서 오랜시절 우리나라를 생각했습니다. 고문하면 우리나라도 모른다 할 수 없는 나라 중 하나였죠. 중정부라는 곳을 나는 가보지 않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아마 그들도 저렇게 했겠지 하는 상상을 해 봤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기대했던 만큼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은 영화입니다. 너무 잔인한 고문 장면을 부각했고 사무엘 잭슨의 뛰어난 연기가 오히려 전체의 흐름을 깨고 있는 듯한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매트릭스에서 카트리나로 나와 너무 멋있는 캐리앤 모스의 연기도 별로 전체적인 영화에 녹아들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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