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영화]유주얼 서스펙트/ Usual Suspect, 1995년

흰파도 2022. 3. 31. 10:00

유주얼 서스펙트 영화 포스터 : 출저 아마존 프라임
유주얼 서스펙트 : 출저 아마존 프라임

 

 

 

개봉일 : 1995년 8월 16일 (미국)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장르 : 범죄 / 스릴러

 

등급  : 미성년 불가

 

러닝타임 : 1시간 46분

 

 출연진 : 케빈 스페이시(절음발이 버벌역)

게이브리얼 번 (딘 킨트 역)

채즈 펠멘테리 (데이비드 역)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절음발이 버벌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절음발이 버벌

 

 

그동안 영화를 보면서 예측 가능한 스토리에 싫증이 난다면 이영화를 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각본상과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반전 영화 가운데 수작으로 꼽힙니다.

 

샌 페드로 항구에서 9100만 달러의 상당의 코카인을 실은 배가 불타고 28명의 사람이 죽는 대형 사고가 발생합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은 절음발이인 "버벌"이라는 사람과 심하게 화상을 입은 헝가리 사람 뿐입니다. 화상을 입은 헝가리 사람은 병원에서 정신이 들자 그를 심문하는 경찰에게  "카이저 소세"라는 말을 합니다. 경찰은 헝가리인의 진술로 범인의 몽타주를  그려 냅니다. 

 

 

 

 경찰 데이브는   절음발이인 "버벌"을  체포해 조사를 시작합니다. 절음발이에다가 떠벌이인 그는 폭발사건이 일어나기 6주 전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6주전 그와 다른 네 명은 갱단의 무장 차량을 납치한 혐의로 기소되어 하룻밤을 교도소에서 보내면서 아무런 증거 없이 억울하게 그들을 체포한 것에 불만을 품어 복수하기로 계획을 세웠고 그 뒤에는 카이저 소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경찰 데이브는 딘 키튼이  카이저 소세라고 생각을 합니다. 딘 키튼은 지금은 범죄에서 완전히 손을 씻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지만 전에는 끔찍한 범죄자로서 죽었을 상황에서 살아 남은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살아 남았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사건을 딘 키튼이 카이저 소세라는 데 촛점을 맞춥니다. 그리고 딘 키튼이 범죄를 계획했고 버벌을 살려둔 것은 절음발이라서 불쌍해서이고 그를 이용했을 뿐이라고 버벌에게 말하며 그를 풀어 줍니다. 

 

 

경찰서를 걸어나와 멀쩡한 손으로 담배에 불을 부치는 버벌
경찰서를 걸어나와 멀쩡한 손으로 담배에 불을 부치는 버벌

 

절음 발이 버벌은 경찰서를 걸어 나오면서 꼬여 있던 손을 자유롭게 움직여 담배에 불을 부치고 경찰서에서 멀어지면서 절음발이 발이 멀쩡하게 바뀌어 걸어가 차를 타고 사라집니다.

 

데이브는   뒤늦게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무심코  벽에 붙어 있는 메모들을 바라보다 버벌이 말한  말들이 대부분 벽에 붙은 메모들에서 따온 이름임을 알고 속았다고 생각해 경찰서 밖으로 뛰쳐나와 버벌을 찾지만 그는 이미 사라지고 없습니다. 

 

카이저 소제는 절음발이 버벌이었습니다. 

 

 

★ 아주 오래된 영화이지만 그때 봤을때나 지금 봤을때나 여전히 재미 있습니다. 

 

★ 반전의 묘미를 확실하게 즐길수 있습니다.